온라인 마케팅

블로그 그 묵직함을 버텨라.

Turtle Marketer 2021. 10. 11.

블로그에서 묵직함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1일 1포스팅과 완벽한 글 작성에 대한 압박감과 의무감입니다.

블로그를 하는 사람은 이 묵직함을 이겨내고 버텨야 합니다. 이 묵직함을 이겨내지 못하면 블로그를 포기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묵직함을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한단계-한단계-인내하라
한단계 한단계 인내하라

블로그를 하는데 버텨라?

블로그를 재미로 하는 사람들은 이 포스팅이 그렇게 도움은 안될 거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재미있게 하는데 버틸 게 무엇이 있을까요? 

그들은 블로그에 정보를 찾고, 글을 쓰고, 다시 정리하는 자체가 즐겁고 재미있기 때문에 버틸 게 없습니다.

이들이 수익화를 생각하면 블로그만큼 즐거운 일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오로지 수익화를 위해하는 분들은 블로그 자체가 일입니다.

우리가 부업으로 조금이라도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이지만 블로그 자체를 즐기지 못하면 글을 써야 하는 압박감과 부담감으로 금방 포기하게 됩니다. 이들은 정말로 블로그를 하기 위해서 버텨야 하는 분들입니다.

언젠가는 내 블로그가 날개를 펴겠지라고 믿으며 하루하루를 블로그로 버티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최대한 블로그를 하는 이유를 찾고 즐겨라.

수익화를 위해 블로그를 했을 때, 수익이 발생하지 않거나 수익이 적으면 금방 포기합니다. 수익화를 위해 했는데 수익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굳이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부수익을 위해 부업을 찾는다고 했을 때, 블로그 말고 다른 플랫폼도 많습니다. 온라인 비즈니스만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 아닌 부업을 위해 하는 평범한 사람이 플랫폼을 선택을 했을 때 종류가 한정적입니다. 제휴 마케팅이라고 하면 쿠팡 파트너스이고, 온라인 쇼핑몰이라고 하면 쿠팡과 스마트 스토어, 그리고 블로그와 전자책입니다. 제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는 부분은 블로그로 수익화가 일어나지 않아서 다른 플랫폼을 선택을 하더라도 종류가 한정적입니다. 전문적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은 블로그를 하나 하더라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플랫폼이 안되더라도 다양하게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을 하기 위해 처음 시작한 분들은 하나의 플랫폼을 실패하면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시작을 해야 하고 또다시 공부를 해야 합니다. 블로그로 수익화가 일어나지 않아 다른 플랫폼을 공부해야 하고 이 플랫폼도 수익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또다시 다른 것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조금만 수익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포기도 금방 하고 이것은 습관화가 됩니다. 

 

블로그가 아닌 어떤 플랫폼을 하나라도 성공하신 분이라면 이거 저거 하더라도 성공합니다. 하지만 처음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은 초반에 무조건 안됩니다. 물론 좋은 기회와 운으로 성공하는 분들도 있지만, 일단 처음에는 어떤 플랫폼을 선택을 하더라도 안된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즉, 블로그가 안돼서 다른 플랫폼을 선택을 하더라도 잘 되는 확률이 정말 낮습니다. 

 

만약에, 자신이 블로그로 부업을 시작했다면 최소한 블로그를 하는 재미를 어느 정도 찾으셔야 합니다. 그 재미는 수익을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블로그 자 자체에 대한 재미를 생각하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재미가 없다면 100% 포기하게 되어 있습니다. 블로그는 많은 공부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너무 모르고 블로그를 시작하는 거보다 블로그에 대한 기본 개념과 플랫폼에 대한 특징을 어느 정도 공부를 하고 난 뒤에 블로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일 1포스팅은 좋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시작하면 항상 따라 나오는 용어가 1일 1포스팅입니다. 하루에 하나의 글은 포스팅을 해라고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면 쉽지 않습니다. 글 적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하나라도 적겠지만, 글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블로그 해볼 거라고 글을 적기 시작하면 하루에 1포스팅은 정말로 힘이 듭니다.

 

위에서 우선 재미를 어느 정도 찾으라고 했습니다. 왜냐면 어느 정도 재미가 있어야 글을 적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1일 1포스팅 못하겠다면 어느 정도 내려놓으세요. 이틀에 하나 삼일에 하나 해도 괜찮습니다. 물론 1일 1 포스팅하면 블로그도 더 빨리 크고 콘텐츠도 훨씬 빨리 쌓이겠죠. 하지만 힘이 든다면 마음을 조금 내려놓고 하셔도 괜찮습니다. 

 

1일 1포스팅하다 지쳐서 포기하는 거보다 자기 페이스대로 하셔서 꾸준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리 1일 1포스팅을 한다고 해도 포기하면 끝입니다. 1일 1포스팅 한 거 아무 쓸데가 없습니다. 그러니 천천히 하셔도 좋으니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세요. 오히려 이것이 블로그를 끝까지 하는 방법입니다. 

 

 

수익화... 수익화... 수익화 이 묵직함.

부업을 블로그를 택했다면 수익화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혹시 블로그로 수익화를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고 블로그를 시작할 생각이라면 블로그보다는 다른 플랫폼을 추천합니다. 차라리 돈이 조금 있으시다면 쇼핑몰이 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노력이라면 쇼핑몰이 훨씬 더 빨리 수익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부업으로 블로그를 선택하셨다면, 수익화는 조금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방문자 수, 수익화 모두 내려놓고 자신이 적고 싶은 글을 적으세요. 꾸준하게 글을 적으세요. 콘텐츠가 어느 정도 쌓여야 블로그를 키울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제발 블로그에 글 10개 정도 적고 블로그가 왜 안되니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지금 시작하는 블로거가 적은 주제는 이미 베테랑들이 블로그에 최소 글 1000개 이상 적고 있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갈수록 더 강해집니다. 이들과 경쟁을 해야 합니다. 어떻게 글 100개 이하로 그들과 경쟁할 수 있을까요? 

 

일단 내려놓고 글을 꾸준히 적으면 무조건 수익화는 생깁니다. 그리고 자신의 블로그를 광고하는 법을 알게 되면 더 많은 트래픽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가능하게 하려면 우선 자신의 블로그에 콘텐츠가 많이 쌓여야 합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글... 글... 글... 끊임없이 글 적기.

블로그 마지막 묵직함은 글쓰기입니다. 글쓰기가 보통일이 아닙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저도 블로그에 글쓰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블로그니깐 오히려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블로그 글쓰기가 직장에서 보고서 쓰기, 책 쓰기, 논문 쓰기와 같았다면 이미 포기했습니다.

 

여기는 블로그입니다. 예술작품을 하는 곳도 아닙니다. 엄청난 소설을 써야 하고, 완벽한 수필을 써야 하는 곳도 아닙니다. 자신의 글을 적으면 됩니다. 누구에게 평가받기 위해 글을 적는 곳이 아닙니다. 자신이 적은 글을 방문자가 와서 글을 읽는 시스템입니다. 블로그라서 철자가 틀려도 괜찮습니다. 블로그라서 솔직하게 글을 적어도 됩니다. 블로그라서 글을 편하게 적어도 됩니다. 이 글로 여러분을 혼내고 뭐라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의 글은 좋아하는 사람이 읽는 거고 싫으면 나가면 그만인 곳입니다. 

 

글쓰기가 정말 어려운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말해도 글쓰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힘들어도 하셔야 합니다. 글쓰기 자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블로그를 그만두는게 맞습니다. 최소한 여러분이 부업으로 블로그를 택했다면 적고 또 적으세요.  누군가 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하루에 방문자가 0명 이어도 괜찮습니다. 여러분의 글쓰기를 멈추지 마세요. 다시 말하지만, 어려운 글을 쓰라는 것도 아니고 창작을 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의 글을 쓰세요. 여러분의 글을 쓰다 보면 정보성 글도 적어지게 되고 광고글도 쓰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고 자신이 적을 수 있는 주제도 확장됩니다. 

 

 

마무리하며

블로그의 그 묵직함. 수익화, 1일 1포스팅, 글쓰기.

이 모든 걸 다 내려놓고 그냥 글을 쓰세요. 

잘 못 써도, 철자를 틀려도, 앞뒤 문맥이 안 맞아도, 블로그에 방문자가 없어도 그래도 글을 쓰세요.

아무것도 쓰지 않는다면 그 블로그는 죽은 블로그입니다.

그냥 편하게 쓰세요. 포스팅 한번 1000개를 채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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