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 시관 관리 6가지 팁-직장을 다니는 분들을 위해서.

매일 블로그에 글쓰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투잡으로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글 쓰는 일이 더울 힘이 듭니다. 자신이 잘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주제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수익 목적으로 블로그를 그냥 시작한 분들은 막막합니다. 무슨 글을 적을지 고민만 하다가 글도 못 적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서 블로그에 글 쓸 때 시간 관리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블로그에 글을 적을 때 무작정 앉아서 시작하셔도 괜찮습니다. 글쓰기가 습관화되어 있고 글 적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조언 없이도 알아서 잘합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 중에 오로지 수익화를 위해 시작하려다 글쓰기 때문에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블로그가 레드오션이라고 해도 신경 안 써도 되는 부분이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지쳐 포기합니다. 

 

블로그로 수익화를 내겠다고 마음을 잡았다면 글로 어떻게든 승부를 봐야 하는 것이 블로그 세계입니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적지 않고 수익화하는 방법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에게 조언을 얻기 바랍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하겠다면 글을 써야 합니다. 블로그의 기본 중의 기본이 글쓰기입니다. 

 

블로그 하는 그림 출처 pixabay

1. 글쓰기는 일상에서 시작된다.

전업으로 블로그를 하시는 분이라면 하루를 오로지 글쓰기 위해 시간을 잡으시면 됩니다. 전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일정 수익이 없기 때문에 또 다른 스트레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투잡을 하시는 분들은 일 마치고 오면 힘이 들고 컴퓨터에 앉아서 글을 적자니 많이 피곤합니다. 그 피곤함을 이겨내고 컴퓨터 앞에 앉았더니 쓸 글이 없어 머리만 싸매다 마무리합니다.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 블로그에 수익까지 없으면 더 절망적입니다. 

 

블로그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나요? 그러면 평소에 자료를 수집하셔야 합니다. 뉴스, 유튜브를 보거나, 책이나 블로그, 신문 등 어느 콘텐츠이든 읽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글감 소재를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자료를 보관하세요. 지하철에서 글을 읽다 글감이 생각나면 메모지에 기록하셔야 합니다. 길가다가 문득 좋은 글감이 생각나며 또 기록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파일을 분류해서 나중에 필요할 때 사용하도록 정리해야 합니다. 

 

블로그로 글을 적어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일상을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겁니다. 글을 읽다가도 운전을 하다가도 길을 걷다가도 갑자기 떠오릅니다. 이때 기록을 꼭 해두셔야 하며 나중에 알겠지라고 하면 절대로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생각을 하더라도 그때 그 감정으로 글감을 떠오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기록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블로그에 글을 적는 시간을 절반을 줄여줍니다. 

 

2. 스톱워치 사용

컴퓨터에 앉아서 글 적는 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2~3시간을 앉아있어도 30분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컴퓨터에 앉아서 글을 쓰기 전에 유튜브도 한번 보고, 블로그 광고가 잘되었는 확인도 하고, 뉴스도 한번 읽어보고 하다 보면 1~2시간은 그냥 지나갑니다. 사람들은 이 시간을 다 합쳐서 글을 적었다고 착각합니다. 순수하게 2시간 글 적기가 정말로 힘이 듭니다.

 

투잡을 하시는 분들은 집에 와서 블로그까지 운영하려고 하니 너무 힘이 들 겁니다. 그래도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면 해내셔야죠? 그래서 저는 스톱워치를 옆에 두라고 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글쓰기 시간 순수 1시간만 지키다가 조금씩 2시간 3시간으로 늘려가면 됩니다. 초반에는 1시간도 힘이 될 거 생각합니다. 큰 욕심내지 말고 1시간부터 지켜보세요

 

스톱워치 사용할때 오로지 글을 적는 시간에만 start를 누르세요. 정보를 찾거나 화장실을 가거나 메일을 보고나 할 때 무조건 stop 시키세요. 말 그대로 블로그에 글을 입력할 때 말고는 글을 적는 시간이 아닙니다. 글을 적는 시간만 스톱워치를 눌러서 시간을 측정하세요. 

 

타이머는 비추천 합니다. 예를 들어 30분이라는 시간을 정해서 글을 적겠다고 했을 때, 30분을 오로지 글 쓸 때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30분 안에 못했다면 다시 시작하면 그만입니다. 자신이 진짜 집중력이 떨어질 때 10분 안에 한번 글을 적어보자고 한다면 괜찮은데 타이머 몇 분을 맞춰서 적는 거는 의미가 없습니다.

 

스톱워치를 이용해서 오로지 글 적는 시간만 측정해 보면 자신이 컴퓨터에 앉아있는 시간 중에 얼마만큼 순수 글쓰기에 투자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이 얼마나 시간을 다른 곳에 쓰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막상 해보면 1시간 채우는 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3.  기본은 부지런해야 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블로그에 글 쓰고 출근해라는 말은 차마 못 할 거 같습니다. 새벽 시간을 이용한다면 어떤 시간보다 좋습니다. 저 또한 전업으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새벽에 글을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저의 블로그 시간 계획표-

5시 반에 기상
6시에 블로그 글쓰기 (임시저장 사용)
8시~19시 직장
21~24시 블로그 글쓰기

 

새벽 기상은 가끔씩은 놓치긴 하지만 보통 이렇게 블로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구글 SEO에 관심이 있고 네이버와 다음은 일단 크게 관심은 없습니다. 나중에 관심이 생기면 네이버와 다음에 맞게 글을 쓸 수는 있겠지만, 현재는 구글 노출에만 신경을 쓰며 글 쓰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에서도 틈틈이 시간이 나면 글을 씁니다. 직장에서는 컴퓨터로 글을 적기보다는 휴대폰으로 글을 씁니다. 그래서 많이 쓰지는 못하지만, 조금 해놓은 게 나중에 밤에 글을 적을 때 도움이 됩니다. 가끔씩 이렇게 하는 제 모습이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초심을 생각하며 언제 가는 이렇게 만들어놓은 블로그가 본업을 대체해 줄거라 믿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차 안에서도 아침에 적었던 글을 적고, 틈틈이 기사와 다른 콘텐츠를 보면서 글감을 찾습니다. 

 

 

4. 주말을 잘 이용해라

투잡으로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주말을 잘 이용하셔야 합니다. 쉬어야 하는데 또 주말에 글을 적어야 하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야 합니다. 사실, 평일에 직장을 다니면서 글을 매일 한편씩 적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주말에 할 수 있는 만큼 글을 많이 적어놓고 예약 발행이나 임시저장을 해놓아서 글을 쌓아두는 편입니다. 주말에 쉬고 싶지만 그래도 블로그로 수익을 내고 싶다면 해야 되지 않을까요? 

 

다시 말하지만 블로그는 글로 수익을 얻습니다. 쇼핑몰을 한다면 상품을 올리지 않으면 수익이 없고 상품등록을 게을리하면 수익을 증가시킬 수 없듯이, 블로그는 글을 적지 않으면 절대로 수익도 올릴 수도 없고 성장시킬 수도 없습니다. 블로그 절대 쉽지 않습니다. 

 

5. 전체적인 블로그 스케줄을 만들어라.

예를 들면, 월~일까지 자신이 적을 큰 주제를 정해놓습니다. 월요일: 경제, 화요일: 일상, 수요일: 과학, 목요일: 문화, 금요일:상품 리뷰, 토요일: 책, 일요일:여행 등 이렇게 큰 주제를 정해놓고 세부적으로 요일마다 글쓰기 계획을 적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자신이 미리 글감을 준비해놓을 수도 있고 무엇을 적을지 방향성을 빨리 잡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획 잡는 게 무슨 큰 의미가 있겠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작은 행동들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요인들입니다. 

 

6. 글을 쓸 때 스마트 폰은 Off

저는 글을 쓸 때 무조건 스마트 폰은 꺼둡니다. 글 적을 때 스마트 폰은 집중력을 흩트려 놓기만 하지 절대 필요한 도구가 아닙니다. 그냥 꺼두세요. 오로지 글 쓰기에만 집중하세요. 여러분도 스마트 폰의 부작용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까지 독하게 해야 하냐고 물을 수도 있습니다. 굳이 이렇게 까지 하기 싫으면 하지마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확실한 건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하느냐가 블로그에 다 나타납니다. 대충 하는 블로그인지 열정을 다하는 블로그인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가짐은 나중에 수익에 다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선택을 여러분이 하시는 겁니다. 정말 블로그로 큰 수익을 만들고 싶다면 그런 마음을 가지고 하셔야 합니다. 대충 하면 그만큼 수익이 얻어지는 겁니다. 

 

마무리하며

직장을 다니면서 블로그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시간 또한 많이 부족합니다. 저는 여전히 직장을 다니면서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관리하는 블로그만 5개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시간을 쪼개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로 큰 수익을 내고 있는 분이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냥 닥치고 계속 글 적어라. 그러다 보면 깨우친다". 저는 이 말을 항상 마음속에 새겨듣고 실천 중입니다. 블로그는 글을 적지 않으면 어떠한 기능을 할 수가 없습니다. 블로그로 월 1000만 원이라는 제목으로 책과, 유튜브, 블로그 등 많은 콘텐츠에서 블로그 부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것을 보면 쉽게 월 1000만 원에 도달할 거 같지만 막상 해보면 정말 쉽지 않습니다. 

 

부업을 한다는 것이 기본적으로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생각만으로 그치는데 행동하는 사람은 뭐를 해도 잘 해낼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온라인 사업을 하면 생각보다 너무 어렵습니다. 돈을 벌기도 힘이 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중도 포기하곤 합니다. 블로그로 글을 적기 시작했고 블로그로 큰 꿈을 꾸셨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왜냐면 99%가 거의 포기한다고 하시면 됩니다. 길어도 1년 정도 하고 포기합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저와 함께 블로그로 큰 꿈을 이루는 날까지 달려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