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개발

목표가 없다고? 조던 피터슨의 조언.

Turtle Marketer 2021. 8. 27.

강연에서 한 학생이 조던 피터슨에게 질문합니다. "'만약에 목표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가 한 번쯤은 고민해봤던 문제일 겁니다. 선생님이 부모님께서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대학 가고 좋은 곳에 취직한다고만 했지 스스로 나의 길을 개척하는데 토론하고 의견을 잘 나누지 않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가면 한 번쯤 고민을 합니다. 

 

"나는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다시 고민을 합니다.

"나는 목표가 무엇인가?"

학교 선생님께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하셨고 부모님께서 노력하고 부지런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분들 말씀처럼 좋은 대학에 왔습니다. 그리고 허무합니다. 대학교에서 배우는 공부는 자신을 위한 공부가 아닌 거처럼 느껴집니다. 대학 가면 뭔들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헸지만 취업하기 위해 또 공부를 합니다. 취업이 꿈인 거 마냥 열심히 합니다. B학점만 나와도 바들바들합니다. 그리고 허무해집니다. 나는 누구이고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합니다. 그리고 충격을 받습니다. 목표가 없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나는 목표가 무엇인가?'에 대해 쉽게 답을 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꿈이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일지도 모릅니다. 어느 누구는 꿈이 뭔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도 있고, 꿈을 찾아 헤매었지만 실패한 사람도 있을 겁니다. 명확한 꿈이 있으면 절반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방향이 잡아졌으니깐요. 방향이 잡혔다는 말은 구체적인 계획을 잡고 행동을 시작하면 됩니다. 

 

하지만 꿈과 목표가 없다면?

 

이 질문에 조던 피터슨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대화 본을 번역한 거라 읽을 때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해해주세요]

 

"당신이 지금 해야 하는 일은, 이 부분은 '겸손'의 일부분인데, 당신은 '당신이 영향이 미치는 범위'를 살펴봐야 합니다. 당신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을 고치세요. 문제들을 찾아보면 그것들은 보통 소소한 것들입니다. 그 문제들을 당신의 방 청소처럼 정리하세요. 사실 당신의 방이 어질러 있다는 사실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방은 깨끗이 정리되어야 되지만요. 정말 중요한 것은 당신 스스로 '혼란'과 '질서'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이상 혼란된 삶을 살지 않고 '질서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보통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조금만 더 정돈되고 깔끔한 집을 만들기 위해서 정말로 할 일이 많습니다. 가정에는 조금만 더 정돈되고 깔끔하게 만들기 위해서요. 그래서 정리하고 질서를 만드는 것은 정말 유용한 명상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저는 질서를 만드는 게 정말 신성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혼돈'을 몸서 부딪혀 바꾸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당신의 방구석 구석 살펴보면 정말 흥미로운 부분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집을 꾸미려고 개조를 많이 했습니다. 집을 개조하면서 제가 배운 큰 교훈은 당신이 이 방을 소유한다고 해도 구석구석 살펴보면 말끔하게 청소를 하고 꾸미고, 당신만의 고유한 방을 꾸몄다 해도 방은 당신의 '소유'가 아닙니다. 단순하게 물리적으로 당신이 방을 소유했다 사실만으로도 방이 당신의 것이 되는 게 아닙니다. 방을 정말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방과 '동적인 관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이걸 당신이 침대에 앉아서 생각하는 거만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요 '좋아,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한 5개 정도 있지' '좋아, 내일의 나는 적어도 오늘의 나보다 더 성장한 나 일거야' 이건 보기보다 쉬운 일은 아니에요. 질서를 만들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들은 당신이 굳이 하고 싶은 일들은 아닐 거예요. 사실 당신이 하기 싫은 일들이겠죠. 본질적으로 '손에 쉽게 빠져나가는 뱀'과도 같습니다. 근데 만약 당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면, 당신이 신에게 질문하는 것처럼, 만약 스스로 뭘 해야 하는지 명령하는 것 대신 '물어' 본다면, 오늘 내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정말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 정답은 보통 일상의 사소한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아직 미미한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당장 바로 가서 하세요! 그리고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보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구별할 능력'이 생길 겁니다. 그러면 당신은 '혼돈'에 대응할 수 있는 더 나은 질서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당신은 누구보다 점점 빠르게 성장할 거예요. 그리고 다음날에는 일의 강도를 조금 높이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당신의 성장 속도는 복리처럼 불어날 것입니다. 정말 효과적이고 엄청난 방법입니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이걸 할 수 있다면, 나중에는 평소와 같이 고정된 일들을 하기보다 조금씩 당신이 향후에 할 수 있는 긍정적인 것들에 대한 빛을 보기 시작할 겁니다. 당신의 미래의 비전을 실질적으로 구출할 긍정적인 것들 말입니다. 그게 제가 해줄 수 있는 조언입니다."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라

필자가 이해하는 바로는 일단 목표가 없으면 사소한 것부터 해라는 것입니다. 방을 청소를 했다고 생각해도 막상 구석구석 청소하다 보면 이것도 치우고 싶어 지고 다시 정리하고 싶어 집니다. 또 청소할게 보인다는 거죠. 우리 자신이 아무리 목표가 없고 꿈이 없다 해도 자신을 잘 돌이켜보면 할 일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단지 이걸 목표라고 단정 짓지 않았을 뿐입니다. 자신이 정말로 목표가 없다고 느끼신다면 그냥 해야 할 일을 스스에게 묻고 해라고 합니다. 그러는 과정에 하기 싫은 일도 있고 미루고 싶은 일도 있지만 일단 해라는 겁니다. 하다 보면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구분하게 되고 스스로 질서가 잡힙니다. 그 질서 속에서는 해야 할 일이 명확해지고 집중함으로써 자신의 목표 또한 설정이 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메시지입니다. 목표가 없다면 일단 자신의 할 일부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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