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 개발

이제 자신의 오타쿠를 밖으로 가져 나오세요.

Turtle Marketer 2021. 9. 6.

오타쿠란 특정 대상에 집착적 관심을 갖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일본어입니다. 덕후 또는 마니아라고도 합니다. 과거에는 오타쿠라고 하면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 팬을 뜻하기도 해서 뭔가 들키지 않고 싶은 부끄러운 단어이기도 했습니다. 오타쿠라고 불리면 사회성이 결여되어 집에서 만화를 보거나 무언가 광적으로 푹 빠진 모습을 나타냈는데 이제는 오타쿠가 일본 만화를 특정하기보다는 '무언가 하나에 빠진' '어디에 미친' 큰 범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오타쿠가 사회로 나와야 할 때

오타쿠 문화는 주류에서 밀려나 있었지만 점점 오타쿠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는 이제 성공의 개념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하고 싶은 거 좋아하는 거 참으면서 공부하고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것이 성공이었지만 이제는 바뀌고 있습니다. 오히려 좋은 직장에 취업했던 사람들이 일찍 퇴직을 하고 직장 환경과 문화에 지쳐가고 자신의 사업과 브랜드를 하고 싶어 합니다. 이렇게 나온 사람들이 자신의 사업을 성공하고 브랜드를 만들고 자신의 콘텐츠로 목소리를 내면서 점점 사람들이 직장에 대한 환상이 깨지고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업과 기업은 어떤 특정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거로 인식되어 있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인들도 자신의 사업을 하고 브랜드를 만들면서 자신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개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기업이 1인 기업을 두려울 할 정도로 사업과 브랜드의 문화가 완전히 변했습니다. 

 

이제는 오타쿠 시대

한때 공부도 안 하고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한 분들도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오로지 파고만 있었던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만 아닌 온라인에서 서로 공유하고 카페 문화를 만들기 시작하고 이 콘텐츠들이 온라인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모은 콘텐츠는 일반인들이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어마어마하고 귀중한 자료들입니다. 이들이 모든 자료들은 어디서 구할 수 없는 정말 귀중한 자료들이며 절판이 돼버려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는 자료들입니다. 이러한 자료들에 사람들이 열광하기 시작했습니다. 

 

오타쿠, 덕후, 마니아라는 것이 꼭 자료 수집뿐만이 아닙니다. 하나의 행위에 푹 빠지는 것도 오타쿠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게임에 미치거나, 춤에 미치거나, 축구에 미치거나, 익스트림 스포츠에 빠지거나 혹은 블로그에 미치거나, 사진 찍기에 미치거나 등등 있습니다. 미친다는 정도가 보통 사람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미칩니다. 하지만 이들은 이것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의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미칩니다. 이들은 이렇게 미친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배우고 싶었지만 배우지 못했던 사람들이 이들에게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서로 공감하고 서로의 집단을 만들어 갑니다. 이들이 유튜브를 만들고 블로그를 하고 강의를 만들어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팬층이 만들어지면 찐 팬들이 만들어집니다. 그 팬들은 이러한 오타쿠들을 부자로 만듭니다. 

 

당당해져라! 오타쿠!

자신이 오타쿠 기질이 있다면 대단히 행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열정이 있는지 찾지 못합니다. 항상 무언가를 하고 싶어도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를 때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오타쿠 기질은 가진 사람은 하나에 중독되어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것을 못하게 될까 봐 두려운 사람들입니다. 이제 자신의 오타쿠 기질을 세상 밖으로 가져 나오세요. 어떤 아이템이든 상관없습니다. 세상을 나쁘게 하는 물건만 아니면 괜찮습니다. (마약이나,, 약물이나,,, 등등). 여러분이 미쳐있던 것을 세상으로 가져 나오세요. 카페를 만들어도 괜찮고 홈페이지를 만들어도 괜찮고 모임을 만들어도 괜찮고 책을 써도 괜찮고 상품을 팔아도 좋습니다. 무엇이든 하세요. 혼자만 아껴두지 마세요. 이제는 오타쿠가 부끄러운 시대가 아닙니다. 오히려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필자는 무언가 하나에 빠진 사람이 참 부러웠습니다. 저는 어떤 거를 하면 빨리 질려버려서 다른 거를 하는 성격인데 하나를 진득하게 오랫동안 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했을 때, 자신이 무언가 특기나 취미가 없다면 그리고 하나라도 잘하고 싶다면 자기가 잘하고 싶은 거 하나를 정하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이것을 포기하지 말고 한번 끝까지 해보자라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하나를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면 몇 년 후에는 그 분야만큼은 전문가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이제는 하찮은 것은 없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내가 어떻게 가치를 만들어가냐에 따라 자기의 취미가 혹은 특기가 다른 가치를 만들어냅니다. 한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하나를 정해서 끝까지 해보자는 마인드로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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