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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복용의 주요 간독성 원인은 양약, 그러나 한약도 무시할 수 없는 위험성

Turtle Marketer 2023. 4. 18.

약물 복용으로 인한 간독성은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최근 한국 은평성모병원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무분별한 약물 복용으로 인한 독성 간염의 발생 기전이 밝혀졌습니다. 독성 간염은 간이 섭취한 약물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발생해 간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간 기능에 손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독성 간염 발병의 주요 연관인자로 밝혀진 면역세포들이 CD8 양성 T세포와 단핵 식세포로, 이들 세포의 활성화 수준과 간 손상 정도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독성 간염 환자의 치료에 스테로이드가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제시했습니다.

 

 

모든 약물에는 잠재적인 간독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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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약물 복용으로 인한 간독성은 한약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양약으로 인한 약물 복용에 대한 간독성 문제도 큰 이슈입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한 약인성 간 손상이 증가하고 있으며, 연구결과에서 약인성 간 손상의 주된 원인은 항생제, 항진균제, 소염진통제와 같은 양약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약물들이 간 손상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미국, 영국, 일본 등 다양한 연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한약은 간에 안전할까?

그렇다면 한약은 간에 안전한 약일까요? 한약은 대개 식물, 동물, 광물 등으로부터 추출된 약제로 전통적인 동양의 의학에서 사용됩니다. 한약은 체질에 따라 복용 방법이 다르며, 복용 기간도 질환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또한 한약은 탕약과 같이 보관 기간이 짧기 때문에 적정 기간 내에 복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복용 방법을 엄격히 지키면서 복용한다면, 한약 역시 안전한 약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약을 복용할 때에는,한약의 경우에도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존재합니다. 최근 KBS TV 소비자 리포트에서는 한약의 간독성 문제를 제기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일부 한약에서 사용되는 약재가 간에 미치는 부작용 때문일 뿐, 한약 전체가 간을 해치는 것은 아닙니다. 이에 따라 한약 전문의사와 함께 복용 여부를 결정하고 적절한 안전성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물 섭취시 적절량이 중요하다.

 

 

반면에 양약의 경우, 항생제, 항진균제, 소염진통제 등을 포함한 많은 서양의약품이 간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간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1198명의 약물성 간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항생제, 항결핵제, 항진균제 등의 서양의약품으로 인해 간 손상이 발생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양약의 부작용은 복용 시 알려진 부작용에 대한 인식과 함께, 의사의 지도 하에 적절한 용량과 기간을 지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양약이나 한약 모두 복용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용하는 약물의 종류, 용량, 기간 등을 잘 파악하고, 의사나 한의사의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복용 중에는 주기적인 간기능검사를 받아 간의 상태를 확인하며, 의사나 한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적절한 약물 복용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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