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라이프(건강,운동,영양)

소화 효소 보충제가 필요할까? 도움이 되는 4가지 경우

Turtle Marketer 2022. 10. 12.

 

먹을 때만큼 행복한 순간이 있을까요? 하지만 먹을 때 행복하다고 막 먹다 보면 복통, 가스, 팽만감이 유발합니다. 이때는 행복은 사라지고 괴로움만 남을 뿐입니다. 배 터지게 먹고 속이 안 좋다면 소화 효소가 우리의 소화에 도움이 될까요? 이러한 소화 효소 영양 보충제에는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를 도와줘 속을 편안하게 하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유형의 효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 효소 영양제를 먹을 만큼 가치가 있을까요?

 

일부 일반 의약품 (OTC) 소화 효소는 도움일 된다는 증거는 있지만 모든 사람들이 보충제를 섭취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화 효소와 보충제가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소화 효소란?

말 그대로, 섭취한 음식물을 흡수 가능한 영양소로 분해하는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위, 소장, 췌장에서 우리가 섭취한 음식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소화 효소들을 만듭니다. 

 

소화 효소의 종류

소화 효소는 세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아밀라아제 -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을 분해합니다. 
  • 프로테아제 - 프로테아제는 단백질을 분해합니다. 펩신은 위에서 만들어지는 프로테아제 효소의 일종입니다.
  • 리파아제 - 리파아제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입니다.

소화 시스템은 완벽하지가 않습니다. 유당 불내증을 가진 사람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부족하여 우유와 같은 음식을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섭취한 음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가 일어납니다. 또한 소화 및 흡수가 어려워 적절한 영양 보충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식사 후 복통, 복부 팽만감, 속쓰림이 자주 일어나고 지속된다면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하며, 소화 효소 영양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특정 의료 조치가 필요한 근본적인 질병을 가질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의 연구

최근 연구에 따르면 소화 효소는 특정 건강 상태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화 효소 보충제를 섭취하면 일반적으로 건강해진다는 증거는 거의 없습니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다면, 굳이 소화 효소 보충제를 더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을 더 섭취한다고 해서 건강이 더 좋아지는 게 아닙니다. 이미 여러분의 몸이 적절하게 소화 효소를 분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소화 효소 보충제를 섭취하는것이 좋을까?

연구에 따르면 특정 건강 상태에서는 소화 효소 보충제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 유당 불내증

유당 불내증은 미국 인구의 최대 30% 정도 가지고 있는 매우 흔한 질병입니다. 유당이 함유된 식품을 먹기 5분 전에 보충제를 복용하면 유당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의 복통, 가스, 팽만감이 크게 감소함을 확인했습니다. 

 

2) 과민성 대장 중후군 (IBS)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만성 위장 장애의 하나로 복통, 가스, 팽만감, 배변 습관을 변화를 유발합니다. IBS의 유발 요인은 다양하지만 특정 유형의 음식 (브로콜리, 양배추, 콩 등)을 먹은 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에는 소화하기 어려운 갈락토오리고당 (galacto-oligosaccharides (GOS))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GOS 민감성이 있는 경우 알파 갈락토시다제가 포함된 소화 효소를 복용하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화 효소를 복용하는 그룹과 위약을 복용한 그룹에서 IBS 증상 효과가 없는 연구도 있습니다. 물론 소화 효소 단일 치료법이 IBS 완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는 연구가 있기 때문에 IBS를 가진 사람이라면 소화 효소를 예방 차원으로 드시는 것도 고려해봐도 좋습니다. 

 

3) 기능성 소화불량

기능성 소화불량이란 원인은 알수 없는 복통, 식사 직후 포만감, 복부 팽만감 등 지속적으로 증상이 유발되는 위장 장애입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실질적으로 돕는 보충제는 없습니다.  2018년에 Journal of Medicinal Food의 한 연구에서 다중 효소 복합체 (MEC)가 기능성 소화 불량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 보충제는 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셀룰라아제, 락타아제, 리파아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위약을 복용한 그룹보다 소화 효소를 복용한 그룹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소화 효소가 기능성 소화불량에 보완적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4) 고섬유질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

고섬유질 식단을 섭취하는 것은 장 건강에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그러나 섬유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가스, 복부 팽만, 복통과 같은 불쾌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고섬유질을 섭취할 때는 수분 섭취를 늘리면 도움이 됩니다. 고섬유질 식단으로 불쾌함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 있지만, 알파 갈락토시다제가 함유된 소화 효소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잠재적인 위험

현재 연구에 따르면 OTC 소화 효소는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하는 평가를 내립니다. 2018년 Journal of Medicinal Medicine의 한연구에서는 다중 효소 복합 보충제의 안정성 평가를 진행을 했는데 큰 부작용은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2013년에 BMC Gastroenterology의 한 연구에서는 복부 팽만감과 가스 발생 증상을 경험하는 어린아이에게 알파-갈락토시다제 보충제의 내성과 안전성을 조사했는데, 이 또한 큰 부작용이 없었고 효과도 있음을 확입했습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 새로운 건강 보조 식품을 추가할 때는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 식품 의약국에서는 식이 보조제의 안정성은 이것을 제조하는 업체 달려 있다고 하니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보충제에는 부작용을 초래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하며

소화 효소는 음식 과민증과 같은 특정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건강 상태가 좋다면 굳이 소화 효소를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의 신체는 소화 시스템이 적절하고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고 흡수하는데 필요한 모든 효소를 생성합니다. 소화가 걱정이 되거나 식후 불편함을 있는 경우에 의사와 상담을 하고 복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자료 출처 : 베리웰핏닷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