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기본 역량은 글쓰기이다.

Turtle Marketer 2021. 9. 3.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기본 역량을 하나를 선택해라고 하면 무엇일까요? 필자는 글쓰기라고 하고 싶습니다. 요즘 유튜브가 워낙 대세라서 영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더 중요한 것은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도 영상을 만들기 전에 스토리를 만들고 대본을 만들고 전반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은 오히려 글쓰기 능력입니다. 글쓰기 능력에 덧붙이는 것이 사진, 그림,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른 사람에게는 다른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글 앞에 생각이 있다. 생각을 만들어 내는 것은?

글에 앞서 생각이 우선입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만들어낼 때 생각을 합니다. 어떤 이미지를 생각하거나 구조를 그려내거나 계획을 만들어냅니다. 이것은 아직 글로 나오기 전에 다듬어지지 않는 어떤 것들입니다. 글의 중요성이 여기서 나타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어떤 것을 글로 잘 표현할 수 있냐 없냐에 따라 내 생각의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도 표현할 수 있고 영상으로도 표현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이든 그림이든 우리는 어떠한 방식이든 글로 표현해야만 합니다. 표현을 할 때 처음이든, 중간이든, 마지막이든 글이 항상 개입합니다. 별거 없는 생각이 글로 잘 표현되는 순간 완전히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생각은 보이지 않습니다. 글은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당신의 생각을 보기 위해서는 글로 표현해야 하는데, 그 글이 여러분의 생각을 대변합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글로 표현해내지 못하면 사람들은 그 사람의 표현을 정확히 읽어 낼 수도 없습니다. 나아가 그 생각을 과소평가해버립니다.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글이란?

온라인 비즈니스가 대표적으로 상품을 팔거나, 지식을 팝니다. 상품을 팔기 위해서 글과 영상, 사진이 함께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아무리 좋은 사진과 영상이 있더라도 글이 마지막에 사람들의 마음을 낚아채지 못한다면 상품이 팔리지 않습니다. 정말 좋은 퀄리티로 사진과 영상을 만들어 유혹할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기본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사진과 영상의 퀄리티가 좋지 않아도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글귀만 있으면 그 상품을 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상품을 잘 파는 사람들을 보면 인간의 심리를 정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많은 글을 적지도 않습니다. 몇 줄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듭니다. 상품을 하나를 보더라도 다른 각도로 봅니다. 그런 자신의 시야를 글로 정말 잘 풀어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그들이 정말 글을 쉽게 적는 거 같이 보이지만 막상 글을 적으라고 하면 글 한 줄 적는 게 어려운 게 글쓰기입니다. 

 

지식 사업일때는 더 글이 중요합니다. 강의하는 사람들은 말을 잘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 말을 하기 위해서 대본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모든 것이 글을 써야 합니다. 원래 말을 잘하는 사람도 있다는 점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강의를 잘하게 되신 분들을 보면 처음에는 글을 쓰고 대본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인해서 강의를 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쓴 대본을 읽고 반복하면서 대본이 수정이 되고 연습한 만큼 말이 늡니다. 하지만 글을 못쓰면 말 또한 엉망으로 됩니다. 말과 글은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하나만 잘할 수 없습니다. 지식 사업의 기반은 블로그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로그는 글로 시작해 글로 끝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진도 붙이고 이런저런 다양한 기술로 블로그를 꾸미겠지만 핵심은 글입니다. 사람들은 블로그의 글을 읽고 여러분의 능력을 판단합니다. 아무리 머릿속에 좋은 아이디어와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글을 잘 표현해 내지 못하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기 힘들어집니다. 반대로 글만 잘 써도 자신의 능력보다 더 돋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글쓰기도 훈련이다. 글쓰기 근육을 키워라

작가들에게 글을 잘 쓰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100명 중에 100명이 많이 써라고 합니다. 어떤 글이든 써라고 합니다. 쓸 글이 없으면 일기라도 매일 적으라고 합니다. 글쓰기도 근육이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일기 조차도 글쓰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쓰면 쓸 수록 적을 소재가 생기고 글의 길이가 길어진다고 합니다. 글의 길이가 길어지면 자신의 논리가 생기고 글을 일관성 있게 적을 수 있게 되고, 자신의 생각을 설득시킬 수 있는 글을 쓸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처음에 2~3kg 아령도 무겁지만 계속 들고 훈련하면 더 무거운 아령을 들 수 있듯이 글 또한 적으면 적을수록 글에 힘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철자가 틀리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마세요. 문장이 어색한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적을 글이 없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걱정하는 모든 것은 글을 쓰기 시작하면 계속 좋아지는 부분입니다. 쉽다면 쉽고 어렵다고 하면 어려운 겁니다. 자신이 온라인 비즈니스를 최소한 생각하고 있다면 매일 글을 쓰는 훈련을 하세요. 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키우고 싶다면 글쓰기를 피해서는 안됩니다. 온라인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 중에 글쓰기를 과소평가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글쓰기를 대충 해라고 말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대충 쓰는 거처럼 보여도 엄청나게 노력하고 숙달시켜놓은 겁니다. 

 

 

지금 적은 글들이 여러분의 브랜드를 만들어 냅니다. 

온라인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든 글을 잘 쓰면 이점이 많습니다. 직장에서는 학교에서든 글을 써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한다면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글을 적는 연습을 해보세요. 저 또한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필자도 매일같이 글을 씁니다. 글에 재능이 없기에 더더욱 연습을 합니다. 온라인에 자신의 글을 남겨놓으면 자신이 지우지 않는 이상 남아있습니다. 이런 글들이 나중에 어떤 힘을 가질지 모릅니다. 자신의 만의 블로그에서 꾸준히 글을 적어보세요. 여러분이 적은 글들이 나중에는 정말 큰 브랜드를 만들어 낼지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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