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명상을 하면서 느낀 효과 7가지

저는 명상을 5년 동안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명상을 평생을 해온 사람들에 비하면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저도 명상을 잘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했습니다. 명상에 대해 의심도 하기도 했다가 다시 시작했다가, 시도와 실패를 여러 번 하면서 명상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되었고 지금껏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명상을 하면서 제가 느낀 그대로 글을 남기려 합니다. 명상을 하는 많은 분들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집중력

단지 공부를 하는 집중력, 일을 하는 집중력이고 간단하게 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말하고 있는 집중력은 삶에 대한 집중력입니다. 주의가 산만해져서, 혹은 요즘 생각이 많아서 집중이 안되다고 하는 그런 집중력과 다른 차원의 집중력입니다. 좁은 범주에서는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집중력은 당연히 올라갔습니다.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순간적인 집중력을 잡는 힘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명상은 자신을 끊임없이 관찰하기 때문에 무언가 자신이 집중이 안되고 있는 상태를 빨리 파악하고 감지합니다. 그런 느낌이 들면 스스로 다시 집중력을 잡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집중력은 하나만 집중하는 몰입을 떠나서 인생의 방향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졌습니다. 즉, 자신이가 하나의 일을 하더라도 그 순간 집중력이 올라간 것도 있지만 이 일의 목표와 핵심을 놓치지 않고 집중한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보면 큰 그림을 그리면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큰 그림에 대한 집중력이 향상된다는 뜻입니다. 밑에서 설명할 목표 강화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우리는 너무 나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큰 숲에 대해서는 쉽게 생각하고 나중에 방향을 잃고 자신의 위치에 대한 불안감과 회의감으로 가득 채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명상은 몰입이라는 집중력과 인생의 큰 그림에 대한 집중력을 향상해줍니다. 

 

2. 스트레스 완화

명상의 큰 장점은 스트레스 완화입니다. 이는 감정조절과 비슷한 맥락이지만,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명상을 해서 무슨 큰 힘을 얻고 어떤 초인적인 에너지로 자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그런 효과를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명상을 정말 오랫동안 하면 이런 초인적인 힘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아직도 많이 노력 중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라는 작은 불꽃으로 시작해 큰 화를 일으키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자신은 사실 모릅니다. 작은 스트레스가 어떤 나비 효과를 가지고 올 지는 모르지만, 결코 스트레스는 우리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명상을 하면 호흡을 조절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이 스트레스 상황이라는 것을 감지하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스스로 스트레스 신호가 느껴지면 우리는 호흡을 조절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스트레스가 조절이 되면 남들보다 다른 출발선에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고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일들이 나중에 큰 결과들을 가져옵니다. 명상의 장점이 스트레스 완화라는 점에서 실망하지 마세요. 그 어떤 것보다 스트레스 완화가 제일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분명 직장이든, 학교든, 시합이든, 시험이든, 스트레스에 의한 압박을 받아보셨을 겁니다. 그 스트레스 압박에 이겨내지 못해 제풀에 지쳐 쓰러집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완화시켜 자신의 일을 잘 마무리시킬 수 있다면 명상 자체가 여러분을 성공의 길을 가도록 도와주는 아주 좋은 도구일 수 있습니다. 

 

3. 감정 조절

명상은 한 문장으로 함축하자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눈을 감고 가만히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고 있으면 글로 설명하기 힘든 어떤 것들이 있습니다. 잡생각이 흘러가기도 하고 과거와 미래를 왔다 갔다 하기도 하고 암흑과 빛 속에 헤매기도 하고 그러다 내 존재 자체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자신과 자신의 대화이고 스스로 느껴지는 감정으로만 통합니다. 명상을 하다 보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훈련이 저절로 됩니다. 

 

명상을 하게 되면 자신의 감정 변화를 더 직감하고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기분이 좋은지, 화났는지, 힘든지, 행복한지, 등 순간적으로 자신의 감정 변화를 인식하고 감정을 중립에 놓게 합니다. 우리는 습관적인 감정에 갇혀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감정인지도 모르고 그냥 하는 습관 그대로 감정을 느낍니다. 분명 어떤 일에서는 자신이 특히 짜증 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면 반사적으로 짜증을 냅니다. 그러면 그 일은 똑같이 짜증 나는 일이 되고 일이 잘 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명상을 하면 자신의 감정을 빨리 알아차리고 반복적인 감정 노동에서 벗어나게 도와줍니다. 내가 지금 짜증이 나는 순간이구나라고 인식을 하고 여기에 휘둘리지 말고 집중하자 라는 생각을 하도록 도와줍니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이 하나의 과정 추가가 정말 중요합니다. 명상은 항상 우리를 깨어있게 도와줍니다. 

 

4. 긍정적인 생각

명상은 결국은 자신을 좋은 방향,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줍니다. 우리가 눈을 감고 호흡을 하며 깊은 명상으로 빠져들면 과연 부정적이고 나쁘고 힘들고 억울한 생각이 들까요? 명상의 끝은 그래도 힘내 보자. 그래도 다시 하자, 그래도 사랑이다라는 점을 깨닫게 해 줍니다.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명상을 하고 나면 마음이 정화되고 다시 에너지가 올라옵니다. 그 에너지는 결코 부정적이고 나쁜 에너지가 아닙니다. 긍정적이고 힘을 주는 에너지입니다. 오늘 하루 힘들었어도 스스로 자신을 반성하고 그 일이 별거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자신의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며, 아무리 현실이 힘들다고 하지만 명상으로 인해서 이 힘든 상황을 힘이 든다고 생각을 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할 수 있게 합니다.

 

5. 목표 강화

깊이 명상에 빠져들면 내가 없는 존재와 같은 느낌으로 빠져 듭니다. 세계와 나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공중에 하나의 공기와 같이 어우러져 있는 느낌이 듭니다. 여기서 우리는 내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명상 속에 담아 둘 수 있습니다. 이때 상상하는 모든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명상이 그렇게 이끌어 갑니다. 심상화 명상을 하게 되면 나의 꿈을 정확히 그려내는 시점이 옵니다. 성공한 나의 모습을 상상할 뿐만 아니라 느끼고 만지고 후각, 청각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명상은 내가 되고자 하는 모습을 단단하게 만들고 내가 무엇이 될지에 대한 목표를 잃지 않게 항상 각인시켜줍니다. 이러한 각인은 나의 무의식에 자리 잡게 되고 명상에 깨어나 현실에 돌아왔을 때 무의식에 입력된 프로그래밍이 스스로 행동하게 만들고 자신의 목표들을 현실에서 이룰 수 있게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6. 욕심 내려놓기

명상은 계속 강조하듯이 자신과의 대화입니다. 자신과 수없이 대화하고 느끼며 나라는 자신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성공과 내가 원하는 꿈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줍니다. 결국 성공을 하고 꿈을 이루는데 남과 경쟁하는 것이 아닌 나를 이기고 나를 극복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을 알게 되면 남의 성공이 샘나지 않고 축하하게 됩니다. 하나의 실패에 좌절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나에게만 집중하기 때문에 성공은 내가 하기에 나름이지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자기 자신에 집중하게 되면서 불필요한 욕심을 버리게 됩니다. 오히려 남의 성공을 축하하고 그 사람에게 좋은 기운을 얻고 배움의 자세를 취합니다. 다른 사람의 성공은 오히려 나에게 도움이 되고 그 사람들의 성공으로부터 배워 내가 성공하는 데 있어 좋은 기운을 가지게 됩니다. 

 

7. 삶을 대하는 태도

명상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게 하고 누군가가 아닌 오로지 내 스스로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뀌는 거고 내 생각이 바뀌어야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도 바뀌는 겁니다. 다른 누군가가 나를 바꾸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이는 자신의 하는 일에 대해 결코 허투루 생각하지 않게 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게 되며 감사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성공의 기준이 남의 시선이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누구의 탓을 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결과는 오로지 자신이 만든 것임을 알게 됩니다. 현재가 힘들더라도 스스로 바꿀 수 있다는 힘을 얻게 되며 앞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무리하며

5년 동안 명상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7가지를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저는 부자도 아니고 성공을 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명상을 하면서 너무나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저는 욕심도 많았고 남의 성공을 부러워했었고 감정 기복도 심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명상을 하면서 하나하나씩 나의 모든 것들이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나의 현실이 내가 만들었음을 인정했습니다. 부모, 가정환경, 사회지위 등 환경 탓이 아닌 오로지 나에게 인생 결정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명상을 하게 되면서 내가 가진 꿈을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행동력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생각만 하고 걱정만 하고 용기가 나지 않았던 일들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 것이 명상입니다. 행동을 하니깐 제 인생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입니다. 명상을 해라고 강요는 하지 않겠지만 명상을 시작했다면 한번 꾸준히 평생 한다고 생각하고 하루에 15분만 투자해 보세요. 정말로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 인생에 어떠한 큰 변화들이 가져올지 모릅니다.